'신이랑' 황보름별, 이솜 언니로 등장…가슴 울리는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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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름별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가슴을 울리는 열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죄책감과 그리움에 차갑게 변해버린 동생 나현, 그리고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남은 나현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부모님을 위하는 소현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한 황보름별의 애틋한 감정 연기는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빛을 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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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황보름별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가슴을 울리는 열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황보름별은 최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회 방송 말미에 동생 한나현(이솜 분)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사연 있는 망자 한소현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황보름별은 신이랑(유연석 분)의 몸을 빌려 학교 폭력 피해자를 구하고 피해자가 나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등, 밝고 정의로운 성격의 소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8회 엔딩을 장식한 소현과 나현의 놀이공원 포옹 신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현은 놀이공원에서 "우리 오늘도 제일 마지막 줄에 타자! 두 손 만세 콜?"이라는 이랑의 말을 듣고 소현으로 빙의 되어있음을 확신, 눈물 가득한 얼굴로 달려가 소현을 안았다. 자신을 알아봤다는 것을 알아챈 소현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나현을 안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10일 방송된 9회에서는 복잡한 마음으로 나현과 시간을 보내는 소현의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현은 나현과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복을 입고 궁 투어를 하고, 캠핑을 하는 등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갔지만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현에게 평범한 삶을 돌려주고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결국 소현은 마지막 버킷리스트로 '가족의 화해'를 선택했고, 이랑의 도움을 받아 나현과 부모님 사이에 쌓여 있던 오해와 응어리를 풀어내고는 떠날 준비를 했다. 주저 없이 동생의 사고를 막았던 그때의 마음처럼 마지막까지 가족을 위하는 소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죄책감과 그리움에 차갑게 변해버린 동생 나현, 그리고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남은 나현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부모님을 위하는 소현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한 황보름별의 애틋한 감정 연기는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빛을 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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