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전국종별복싱선수권 개막…700명 ‘격돌’

권진한 기자 2026. 4.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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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대·일반부 11일간 체급별 토너먼트 진행
국가대표 정하늘 출전…지역 선수 활약 기대
▲ 국내 최대 복싱 무대 영주서 개막(자료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복싱대회가 경북 영주에서 막을 올리며 전국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열려 수준 높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일정에 따라 2주간 나눠 진행된다. 14일부터 19일까지는 중·고등부 경기가, 20일부터 24일까지는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 복싱 종별대회 가운데서도 규모와 권위를 모두 갖춘 대회로 평가받는 만큼, 각 체급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국가대표인 정하늘(남자 일반부 슈퍼헤비급) 등 지역 소속 선수들도 출전해 안방에서 기량을 선보이며 지역 체육 위상 제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대회 기간 동안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점검과 선수단 지원에 집중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규모의 복싱대회를 영주에 유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계체 장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