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정원박람회 '태화강 기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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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주무대가 될 태화강 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이르면 이달 말 본격화한다.
김두겸 시장은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는 현대자동차 등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산업도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박람회 이후 문화시설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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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4월~10월 열리는 행사
삼산·여천매립장, 태화강 중심
생명·첨단기술 결합해 '새단장'
경제적 효과도 상당…5兆 육박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주무대가 될 태화강 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이르면 이달 말 본격화한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라는 슬로건으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행사 기간에 1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정원행사다.
울산시는 박람회장 조성사업 실시설계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말이나 5월 초 박람회장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장은 총 사업비 483억원을 들여 삼산·여천매립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약 70만㎡에 걸쳐 조성한다. 2027년 준공 목표다.

메인 박람회장인 삼산·여천매립장 38만5408㎡에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아 전통·생태·첨단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정원을 연출한다.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삼산·여천 매립장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쓰레기가 매립됐다. 이후 15년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금은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는 현대자동차 등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산업도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박람회 이후 문화시설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곳에는 진입광장을 비롯해 기업들이 참여해 만드는 계단식 형태의 ‘다단의 정원’, 외국의 문화를 모티브로 한 ‘만국기 정원’, 다랭이 논을 형상화한 ‘다랭이 정원’, 대한민국 전통 민가를 연출한 ‘민가 정원’, 매립지라는 특수성을 주제로 만든 ‘토양 정화원’ 등이 들어선다.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은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 순차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참여정원 유치에도 본격 나선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 조성될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해외 참여정원 참가국 유치를 위해 총 116개국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버려진 땅에서 피어난 기적, K-가든의 여정에 귀하를 초대한다’는 제목의 서한문은 산업도시 울산이 생태 거점 도시로 거듭났다는 점을 강조한다.
울산시는 박람회장에 총 24개소의 해외참여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4월까지 참가 의사를 표명한 국가와 전시 주제 및 계획, 투자 계획 등을 포함한 계약 체결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올해초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범국가 차원의 국제행사로 치를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 3조1544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5916억원, 일자리 창출 2만5017개 등으로 추산했다.
김 시장은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를 품은 태화강에서 문화관광산업을 일으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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