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봄꽃캠핑…참가자들이 전한 생생한 체험담

김산희 기자 2026. 4.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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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화랑마불 계절여행, 봄꽃캠핑'이 친환경·생태·문화예술을 결합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화랑마불 계절여행, 봄꽃캠핑'은 이러한 사업 취지를 반영해 친환경 가치와 가족 중심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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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참가자들이 숲해설사를 따라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지난 11~12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화랑마불 계절여행, 봄꽃캠핑'이 친환경·생태·문화예술을 결합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 배움과 공연, 지역 관광자원 체험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나누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하이스토리경북 특화관광' 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화랑마불 계절여행, 봄꽃캠핑'은 이러한 사업 취지를 반영해 친환경 가치와 가족 중심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대구에서 두 아이와 함께 온 김지연 씨는 숲 해설사와 함께한 생태 프로그램을 가장 인상 깊게 꼽으며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나무와 곤충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꽃다발 만들기 체험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청도 지역 참가자인 박성훈 씨는 캠핑의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했다. 그는 "밀랍백을 나눠주고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킨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청도 농산물 꾸러미도 신선하고 맛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 이수민 씨는 공연 프로그램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목소리, 퓨전국악의 흥겨움, 야간 버스킹의 통기타 선율까지 분위기가 다채로웠다. 별빛 아래 기타 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던 순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한 정우현 씨는 청도의 관광자원 체험을 강조하며 "캠핑뿐 아니라 레일바이크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교복체험까지 즐겼다. 아이들이 '아빠 어릴 때 교복이 이런 거였어?'라며 신기해했다. 청도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생태, 문화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으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불 계절여행'은 계절별 테마를 반영해 운영되는 청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여름에는 물놀이와 생태 체험을 결합한 '여름 물빛캠핑', 가을에는 전통문화와 수확 체험을 결합한 '가을 풍요캠핑', 겨울에는 불빛과 공연을 중심으로 한 '겨울 빛축제캠핑'이 예정돼 있어 사계절 내내 청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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