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독립기념관장 취임..."식민통치 덕 아니라 독립운동으로 근대국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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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관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독립운동이 근대국가 대한민국을 세운 사실은 세계사적으로 높이 평가돼야 한다"면서 "한국 독립운동이 가진 세계사적 가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근대국가로 가는 과정 속에 독립운동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임 관장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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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우리는 식민통치 덕이 아니라 독립운동으로 근대국가를 건설했다"며 올바른 독립운동사 정립에 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 신임 관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독립운동이 근대국가 대한민국을 세운 사실은 세계사적으로 높이 평가돼야 한다"면서 "한국 독립운동이 가진 세계사적 가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형석 전 관장의 후임이다. 김 전 관장은 임명될 때부터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을 드러내며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근대국가로 가는 과정 속에 독립운동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임 관장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김 신임 관장은 1987년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독립기념관 역사를 언급하며 "그때 코흘리개조차 가졌던 바람은 우리 겨레가 독립을 일궈낸 역사를 정립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초심을 되새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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