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안동시장 가상대결 ‘국힘 우세’…권기창·김의승 경쟁력은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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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안동시장 여야 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간 가상대결에서는 권기창 40.0%, 이삼걸 2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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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안동시장 여야 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간 가상대결에서는 권기창 40.0%, 이삼걸 21.9%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배 가까이인 18.1%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후보 30.1%, '적합한 후보가 없다' 4.1%, '잘 모르겠다' 3.8%로 나타나 제3지대 및 유보층 비중도 일정 부분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가상대결인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삼걸 전 부지사 간 대결에서도 김의승 38.9%, 이삼걸 21.7%로 나타나 17.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 역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큰 우위를 보이는 구도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별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우위가 유지됐다. 권기창 시장은 남성 41.8%, 여성 38.3%로 이삼걸(남성 22.9%, 여성 21.0%)을 앞섰다. 김의승 전 부시장 역시 남성 36.5%, 여성 41.3%로 나타나 이삼걸(남성 25.2%, 여성 18.2%)보다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연령별로는 일부 차별화된 양상도 나타났다. 권 시장은 50대(43.6%), 60대(45.8%), 70세 이상(47.8%) 등 고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김 전 부시장은 30대(46.2%), 40대(44.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중·청년층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반면 이 전 부지사는 전 연령대에서 20% 안팎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 후보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권기창 시장은 제2선거구(와룡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용상동, 강남동)에서 44.0%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고, 제1선거구(풍산읍,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옥동, 송하동, 37.4%), 제3선거구(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중구동, 명륜동, 서구동, 38.9%)에서도 비교적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김의승 전 부시장은 제1선거구에서 46.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해당 지역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제2선거구 38.1%, 제3선거구 29.3%로 선거구별 편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삼걸 전 부지사는 권기창 시장과의 대결에선 제3선거구에서 2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제2선거구(18.6%)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구도가 유지됐지만, 후보별 강세 지역이 뚜렷하게 갈리는 등 지역별 표심 편차도 함께 확인됐다.
두 가상대결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와 이삼걸 후보 간 격차는 18.1%포인트, 김의승 후보와 이삼걸 후보 간 격차는 17.2%포인트로 나타나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권기창(40.0%)과 김의승(38.9%) 간 차이는 1.1%포인트에 불과해 당내 후보 경쟁력은 사실상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선 가상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반면, 당내 경선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1%포인트 안팎에 불과해 경쟁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향후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판세 역시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리서치 웰
조사 일시 : 2026년 4월10~11일
조사 대상 : 경상북도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500명(무선 가상번호 100%)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 : 8.5%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4.4%포인트 (95% 신뢰 수준)
내용 : 안동시장 후보 지지도·적합도 및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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