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프로까지”…KeSPA-크래프톤, 학교 e스포츠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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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e스포츠가 교실에서 시작해, 프로 무대로 이어진다.
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e스포츠 종목이 국내외 제도권 스포츠 체계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실 박수용 실장은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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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운영위원회 구성 등 추진 예정
“국산 e스포츠 종목 독보적 위상 확보 변곡점 될 것”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제 e스포츠가 교실에서 시작해, 프로 무대로 이어진다.
한국e스포츠협회(협회)와 크래프톤이 손을 맞잡았다. 학교 e스포츠 활성화와 제도권 편입이 목표다. 단순 협력이 아니다. 구조를 바꾸는 시도다.
협회와 크래프톤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핵심은 ‘파이프라인’이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나아가 국가대표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흩어져 있던 생태계를 하나로 묶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e스포츠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다. 현장에서 선수 발굴부터 교육, 성장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e스포츠의 ‘제도권 편입’이다.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무대까지 연결한다. 특히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 등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로드맵도 공유한다.
중심에는 ‘국산 종목’이 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국내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콘텐츠를 제도권 스포츠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e스포츠는 ‘비제도권’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다. 학교 교육과 연결되고, 체육 시스템 안으로 들어온다.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과정이다.
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e스포츠 종목이 국내외 제도권 스포츠 체계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실 박수용 실장은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힘을 보탰다.
e스포츠는 ‘교육’이 되고 있다. 이제 ‘산업’을 넘어 ‘제도’로 들어간다. 교실에서 시작된 한 판이 언젠가 국가대표 무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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