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선수·심판·지도자 그리고 엄마…딸과 함께 대회 나선 이주연 코치 "오히려 더 강하게 지도했다"

[STN뉴스=광명] 강의택 기자┃선수와 심판, 지도자에 이어 엄마까지. 딸과 함께 결승 무대에 선 이주연 코치가 특별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G-스택 드리머즈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스태킹 리그 아시안컵' 12세 이하 초등리그 여자부 결승전에서 차이나 걸스 팀 원(중국)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결승 문턱까지 오르는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G-스택 드리머즈는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직행했고, 4강에서는 관양초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는 팀의 가능성과 성장을 확인한 무대였다. 팀을 이끈 이주연 코치는 대회를 돌아보며 의미를 짚었다. "첫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열려 뜻깊다"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왔는데, '팀 리그' 방식의 국제대회가 해외에 많이 전파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팀 리그' 방식 도입이었다. 스포츠스태킹의 전통적인 방식인 개인 기록 경쟁 중심이 아닌 한국 학교스포츠클럽 기반의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운영 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 각국이 참가한 국제 무대는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이 됐다. 이주연 코치는 "도대회나 지역 교육청 대회에만 나가다가 이런 큰 대회에 오니 선수들의 의지가 더 불타는 것 같다"며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보이고, 성장하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회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한국 팀의 경우 국가대표 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한 팀도 있고, 학교 단위로 출전한 팀도 있다. 학교 팀 역시 지역이나 도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전체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2023년부터 아시아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했는데 그 대회에서 봤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많이 나왔다. 대회 수준이 상당히 높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준이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G-스택 드리머즈를 지도한 이주연 코치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심판으로도 활동하며 대회장을 누비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심판으로 나서 경기를 운영했다.
이주연 코치는 "지도자 입장에서 보니 명확하게 보이는 장면들이 있어 질문을 하게 되는데, 심판진도 그에 맞게 정확한 판정을 내려준다"며 "해외 대회를 다녀봐도 한국 심판 수준이 가장 높다고 느낀다. 이번 대회 역시 프로토콜대로 정확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판, 지도자뿐만 아니라 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여자부 성인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어떤 게 가장 편한지 묻는 질문에 "선수는 자신의 기량과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편하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이주연 코치와 딸 신주아의 '동행'이었다. 지도자와 선수로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이주연 코치는 "오히려 딸이라 더 강하게 지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성장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뜻깊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 눈물을 보인 선수들의 모습도 있었다. 실수 직후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쏟는 장면이 이어졌지만, 이주연 코치는 따뜻한 시선으로 이를 지켜봤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속상해 우는 것이라 본다. 최대한 위로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친구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과정이 즐거웠고 충분히 잘해왔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선수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 STN은 이번 대회 전경기를 생중계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TN의 IPTV (KT 131번) 채널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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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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