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범수, 독수리 타법→은행 앱도 몰라…"세상이 언제 이렇게 변했나" 한탄 ('미우새')

윤희정 2026. 4. 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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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은행 앱도 모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범수가 출연해 아날로그 인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범수는 통장 재발급을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이범수는 "통장을 재발급하러 왔다"라고 문의했고, 은행 직원은 "요즘은 통장 쓸 일이 거의 없다. 앱을 사용하면 은행 올 일 없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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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이범수가 은행 앱도 모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범수가 출연해 아날로그 인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범수는 통장 재발급을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이범수는 "통장을 재발급하러 왔다"라고 문의했고, 은행 직원은 "요즘은 통장 쓸 일이 거의 없다. 앱을 사용하면 은행 올 일 없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앱 있는 사람들도 통장을 쓸 것 아니냐. 다른 사람들은 통장 정리 안 하냐"라고 반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주차비를 내기 위해 현금 5만 원을 천 원권 50장으로 환전했다. 직원은 이범수에게 "보통 계좌이체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범수는 "ATM에서 입금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체하냐"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우리도 저 정도는 아니다", "우리도 계좌이체 한다"라고 그를 타박했다. 이범수는 "세상이 언제 이렇게 변했냐"라고 서운해하면서도 "인터넷을 잘 안 한다. 실수할까 봐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대본을 종이로 출력해 줬는데, 요즘은 메일로 보내더라"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결국 디지털 문맹 탈출을 결심한 이범수는 컴퓨터 수업을 받기 위해 학원으로 향했다. 이범수는 수업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타자조차 제대로 치지 못해 로그인하는 과정부터 어려움을 겪은 것. '메일 보내기' 과제를 받은 그는 '독수리 타법'으로 이메일을 써 내려갔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박중훈은 "나도 최근 독수리 타법으로 책 한 권을 썼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이범수는 14세 연하 통번역관 이윤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4년 3월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이윤진은 "소식을 아는 분이 있다면 연락 달라"라고 이범수와 한국에서 지내던 아들과 연락이 끊겼다는 사실을 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지난 2월 두 사람은 합의에 이르러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두 사람의 자녀 소을 양과 다을 군은 엄마 이윤진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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