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예천] 김학동 예비후보, 쓰러진 70대 주민 ‘골든타임 구조’
이상만 기자 2026. 4. 13. 16:21
유천면 도로서 심정지 위기 목격…즉시 CPR·인공호흡 실시
경찰·119 인계 후 병원 이송…주민들 “결단이 생명 살렸다”
▲ 13일 오전 12시 유천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남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현장을 지나던 김 예비후보는 이를 목격하자마자 차량에서 내려 긴급 조치를 하는 장면. 이상만기자
▲ 13일 오전 12시 유천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남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현장을 지나던 김 예비후보가 이를 목격하고 차량에서 내려 긴급 조치 후 119 이송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 이상만기자
경찰·119 인계 후 병원 이송…주민들 “결단이 생명 살렸다”

예천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길 위에서 쓰러진 70대 주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13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께 유천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남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을 지나던 김 예비후보는 이를 목격하자마자 차량을 세우고 곧장 달려갔다. 당시 그는 유천지역 일정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의식이 없는 상태의 주민을 확인한 뒤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으로 바뀌었지만, 침착한 응급조치가 이어지며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면서 구조는 마무리됐다. 현재 해당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돼 상태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순간적인 판단과 행동이 아니었다면 큰일로 이어질 뻔했다"며 "정말 생명을 살린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일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위기의 순간에 발휘된 개인의 책임감과 결단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