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로봇 기업 '브릴스' 지분 확보…AX 가속페달

신정은 2026. 4. 13.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에 총 190억원을 투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들과 ‘CEO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가 50억원을,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털(CVC)펀드가 20억원을 출자해 총 70억원을 브릴스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인공지능(AI)·로봇 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먼저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에 총 190억원을 투자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그룹 전반의 AX전환 속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10여 개 관련 특허를 보유한 국내 대표 시스템 통합(SI)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로봇을 비롯한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해 인당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위험 수작업에 로봇 등 무인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회장은 올해 2월 임직원과 새해 첫 소통행사를 열고, 그룹의 AX전략과 AI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이제 AI는 사회적 인프라로, AX로 전환을 빨리 하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며 “임직원의 AI에 대한 친밀도가 자율공정 도입의 핵심이기에 AI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포스코그룹은 사무 분야에 AI를 적용해 사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직원 대상 ‘디지털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WX)’ 교육을 하는 등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