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2세대도 1위…하이브리드·고급화 통했다

임주희 2026. 4.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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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셀토스'가 완전변경 이후 시장 판도를 다시 흔들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일상 주행과 레저를 함께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서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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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4983대 판매로 차급 1위
3대 중 2대는 상위트림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도 38.6%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제공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셀토스’가 완전변경 이후 시장 판도를 다시 흔들고 있다. 하이브리드 도입과 상품성 강화 전략이 맞물리며, 소형 SUV 시장의 소비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됐다. 2020년 이후 이어온 연간 판매 1위 흐름을 2세대 모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셀토스는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한 각진 디자인과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해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하고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38.6%에 달했다. 최대 19.5㎞/ℓ 수준의 연비를 앞세워 최근 유가 상승 흐름 속에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소비층 변화도 눈에 띈다.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 구매 고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은 30.5%로 기존 모델(27.8%)보다 확대됐다. 남녀 비중 역시 51대 49로 균형을 이루며 고른 수요를 보였다.

또 지난달 출고된 차량 중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이 21.9%를 차지하며 상위 트림 비중이 60%를 넘었다. 가격보다 디자인 완성도와 편의 사양, 감성 품질을 중시하는 흐름이 소형 SUV 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셀토스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기아 디지털 키 2, 100W C타입 USB 단자 등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 2 플러스, 1열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 등 선택 사양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기술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 상황을 예측해 고전압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실주행 연비를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HPC와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의 작동 원리는 영상 콘텐츠 ‘움직임에 지능을 더하다’(Intelligence in Mot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일상 주행과 레저를 함께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서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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