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면 신발도 맛있다? 튀김류 급식 전면 금지” 아동 비만과 전쟁 선포 영국

임정환 기자 2026. 4.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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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아동 비만 방지를 위해 급식 메뉴에서 튀김류는 완전히 제외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학교 급식의 영양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개편안을 10여년 만에 추진한다.

또 케이크와 푸딩 같은 당류 디저트는 주 1회로 제한된다.

또 개편안은 모든 학교의 급식 메뉴를 온라인에 공개해야 하며, 영양·급식 운영 전반을 담은 식품 정책도 함께 게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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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제주도교육청

영국 정부가 아동 비만 방지를 위해 급식 메뉴에서 튀김류는 완전히 제외하기로 했다. 또 케이크는 일주일에 한 번만 허용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학교 급식의 영양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개편안을 10여년 만에 추진한다.

개편안의 핵심은 튀김류 전면 금지와 피자, 페이스트리, 가공육 등 고지방·고염 식품의 제한이다. 또 케이크와 푸딩 같은 당류 디저트는 주 1회로 제한된다. 디저트의 최소 50% 이상은 과일을 포함해야 한다. 음료 기준도 강화돼 과일주스는 허용 목록에서 제외되고 물, 우유, 저당 음료만 제공된다.

식단 구성도 크게 바뀐다. 모든 주식 메뉴에는 채소나 샐러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통곡물과 콩류 사용이 확대된다. 매체는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편안은 모든 학교의 급식 메뉴를 온라인에 공개해야 하며, 영양·급식 운영 전반을 담은 식품 정책도 함께 게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학부모와 학생이 급식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 같은 조치는 아동 건강 지표 악화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현지 정부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 당을 섭취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비율은 90%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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