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계좌만 연결하면 스마트폰 충전·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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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월렛머니'가 제31회 매경 금융상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월렛이란 정보기술(IT) 플랫폼 안에서 우리은행이 발행부터 정산, 운영에 걸친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선불 충전형 서비스'다.
우리은행 계좌만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충전, 출금,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부터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실시간 이체, ATM 입출금으로 이어지는 모든 금융 거래가 삼성월렛 안에서 단절 없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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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월렛머니'가 제31회 매경 금융상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외부 기업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끼워 넣는 일명 '임베디드(Embedded·내장형) 금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삼성월렛머니·포인트 서비스의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 삼성월렛이란 정보기술(IT) 플랫폼 안에서 우리은행이 발행부터 정산, 운영에 걸친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선불 충전형 서비스'다.
지금까지 고객은 모바일 결제를 할 때 기존에 보유한 카드를 디지털로 복제해 사용하곤 했다. 하지만 삼성월렛머니는 번거롭게 카드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 계좌만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충전, 출금, 결제가 가능하다. 플랫폼 안에서 즉각적으로 금융 계정을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심사 과정에서 전통 금융 서비스가 IT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우리은행이 자금관리부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자금세탁방지(AML) 등 보안 시스템을 직접 가동하기도 한다. 대형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을 금융권 수준으로 확보한 점도 장점이다.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의 차별화도 주목할 점이다. 충전부터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실시간 이체, ATM 입출금으로 이어지는 모든 금융 거래가 삼성월렛 안에서 단절 없이 이뤄진다. 결제할 때마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리워드도 적립된다. 이를 다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는 고객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우리은행은 해당 서비스에 연 최고 7.5% 고금리 적금과 연 3.5% 금리 파킹통장 등 전용 상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간편 결제에서 시작해 자산 형성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다. 금융 서비스 문턱을 낮춘 측면도 있다.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분증 발급 전인 10대 청소년(약 8만명), 복잡한 서류 절차로 계좌 개설이 어려운 외국인(약 3만명),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약 10만명)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삼성월렛머니 신규 가입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던 신규 고객이다.
우리은행은 서비스의 범용성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글로벌 결제사와 제휴를 통한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가 대표적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결제 기능도 도입한다. N분의 1 정산 방식 등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도 신규 적용하는 게 목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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