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코첼라서 ‘날 봐, 귀순’…트로트 무대에 “진짜 광기”
김감미 기자 2026. 4. 13. 16:03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미국 코첼라에서 트로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뱅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메인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는 지드래곤, 대성, 태양이 함께 올라 완전체 공연을 선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거짓말’을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한 데 이어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하루하루’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대성의 솔로 무대가 특히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웰컴 투 마이 유니버스”라며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특유의 시원한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그는 트로트 곡 ‘한도초과’와 ‘날 봐, 귀순’을 선곡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K팝 진짜 광기는 코첼라에서 트로트 메들리”, “코첼라가 대부업체 광고 같다”, “사진만 보고 AI인 줄 알았다”, “‘날 봐, 귀순’은 명곡이라 모두가 알아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코첼라에는 저스틴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빅뱅은 오는 20일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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