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WYD 조직위, 분단의 가시 철조망, 평화의 십자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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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갈등의 상징 철조망을 평화의 표징 십자가로 만드는 여정이 시작됐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 명동성당 마당에서 '철조망 십자가 프로젝트' 개막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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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기간 중 교황과 전 세계 청년들에게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이경상 주교, 정순택 대주교, 박용만 이사장(왼쪽부터)이 4월 12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십자가 프로젝트’ 개막식에서 철조망을 두드려 펴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6.04.13.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newsis/20260413154546597rbsk.jpg)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분단과 갈등의 상징 철조망을 평화의 표징 십자가로 만드는 여정이 시작됐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 명동성당 마당에서 '철조망 십자가 프로젝트' 개막식을 거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직위원회와 (재)같이걷는길이 공동 마련한 신자 참여형 영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군사분계선 등 전국 각지에서 수거한 폐철조망을 활용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약 50cm 길이의 철조망을 망치로 두드려 펴고, 이를 십자가 틀에 채워 넣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철조망은 내년 4월 4일까지 작업을 거쳐 높이 5m 규모의 '평화의 십자가'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 주례를 맡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철조망에는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이 담겨 있다"며 "사형 도구였던 십자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의 상징이 되었듯, 이 철조망 십자가가 남북 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정 대주교와 이경상 주교, 박용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직접 철조망을 두드리는 시연을 펼쳤다.
'철조망 십자가 프로젝트'는 앞으로 약 1년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명동대성당 마당에서 상설 운영된다.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종교·사회·문화계 인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십자가는 내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방한하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들 앞에 공개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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