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피털그룹, 시중은행 주식 줄이고 지방 은행주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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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사 큰손 투자자인 미국 더캐피털그룹컴퍼니즈(캐피털그룹)가 KB금융·하나금융지주 지분을 줄이고, BNK금융지주·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 지분을 확대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그룹 계열사 캐피털리서치 등은 KB금융 지분을 최근 1.45% 매각했다.
캐피털그룹은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 지분 1.05%도 매도해 지분율이 6.6%에서 5.5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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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사 큰손 투자자인 미국 더캐피털그룹컴퍼니즈(캐피털그룹)가 KB금융·하나금융지주 지분을 줄이고, BNK금융지주·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 지분을 확대했다. 캐피털그룹은 미국 4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국내 은행주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그룹 계열사 캐피털리서치 등은 KB금융 지분을 최근 1.45% 매각했다. 매각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8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캐피털그룹의 지분율은 8.27%에서 6.82%로 내려갔다.

캐피털그룹은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 지분 1.05%도 매도해 지분율이 6.6%에서 5.55%로 낮아졌다. 매각가는 3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캐피털그룹은 최근 몇 년간 KB·하나금융 지분을 꾸준히 늘려 국민연금에 이어 2대 주주까지 올라섰었다. 지금도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 캐피탈그룹은 ‘투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지분은 늘렸다. JB금융은 기존 5.17%에서 6.38%로, BNK금융은 5.60%에서 8.06%로 각각 확대했다. 캐피탈그룹은 롯데그룹(10.42%), 국민연금(8.57%)에 이어 BNK금융 3대 주주로 올라섰다. JB금융은 삼양사,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OK저축은행 등에 이어 4대 주주다.

IB 업계에선 캐피탈그룹이 대형 금융지주보다 지방 금융지주의 주주 환원 정책 확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B금융은 4대 금융지주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주주 환원율을 기록했고, BNK금융도 밸류업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JB금융의 지난해 총주주 환원율은 45%에 달한다. 올해 목표치는 50%다. 주주 환원율은 기업이 번 이익 중에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준 비율을 말한다. BNK금융의 지난해 총주주 환원율은 40.4%로 올해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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