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빌보드 1위"… 투바투, 재계약 후 펼쳐질 제2막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재계약을 마치고 새로운 서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13일 오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의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투바투는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후 첫 단체 음반을 발표하게 됐다. 투바투는 이번 앨범에 지난 7년의 활동과 재계약을 거치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녹였다.
멤버들은 앨범의 주제 선정은 물론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는 중독적이고 파워풀한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다. 앨범엔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를 비롯해 '베드 오브 쓰론(Bed of Thorns)', '테이크 미 투 너바나(Take Me to Nirvana, feat. 万妮达Vinida Weng)', '쏘 왓(So What)', '21세기 로맨스(21st Century Romance)', '다음의 다음'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앨범에 대해 휴닝카이는 "듣자마자 반가웠다. 데뷔 초 서정적이면서 긴 제목으로 화제가 됐었다. 확실히 저희 색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수빈은 "오랜만에 노래 제목이 한글이라 팬분들이 데뷔 초가 떠오른다고 하시더라. 저희가 데뷔를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칭찬으로 들렸던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범규는 "기대하고 있는 게 있다. 팬분들이 짧게 불러주시는 거에 재미를 느끼곤 한다. 이번엔 어떻게 줄여말해주실지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마의 7년 넘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계약으로 새 시작 알렸다
이번 앨범은 다섯 멤버가 작년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음반이다. 지난 활동을 통해 느낀 바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가상의 '소년'이 화자가 돼 청춘의 서사를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른 재계약을 하며 마의 7년을 넘기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휴닝카이는 "어느덧 8번째 미니앨범까지 왔다. 재계약을 거치며 느꼈던 감정을 담아낸 음반이다"라고 말했고, 연준은 "참여도나 응집력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것 같다. 저희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범규는 "불안하고 고민을 했던 시간도 분명히 있었다. 그런 감정을 앨범에 솔직하게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강조했고, 연준은 "재계약도 잘하고 8년 차가 됐지만, 마냥 화려하지만은 않았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갈망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태현은 "아무것도 모르고 데뷔만 하면 글로벌 스타가 될 줄 알았다. 현실과 이상에 차이가 있었다. 밖으로 티 낼 수 없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런 과정을 겪으며 배우며 성장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범규는 "불안하고 고민을 했던 시간도 분명히 있었다. 그런 감정을 앨범에 솔직하게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7,8년을 하면 고민이 온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재계약에 대해 태현은 "의견을 맞추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팀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과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또 팬분들에게도 7년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팬분들에게 안정감을 주려고 수빈 형이 콘서트에서 말하게 됐다"라며 "방탄소년단 선배들이 계시니까 RM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너무 정성스럽게 예전 파일을 보고 불러와서 일일이 확인해 주시고 '벌써 7년이니? 너무 수고했다'는 말씀도 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수빈 또한 "보통 재계약은 회사와의 조율보다 멤버들과의 조율이 힘들다고 들었다. 저희는 금방 조율이 된 편이었다. 회사도 저희에 비해 오래 걸린 거지, 회사도 일찍 된 편이고, 저희 같은 케이스가 드물다고 하더라. 감사하게도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멤버들과 회사 측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7주년 넘어 새로운 서사로
7주년을 맞이하며 태현은 "잘 믿기지 않는다. 너무 많은 일을 해왔는데, 골똘히 생각을 해보니까 7년처럼 체감이 안 되는 건 다 어제처럼 생생해서 그런 것 같다. 뒤 돌아봤을 때 멤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잘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갈길 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더불어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선 "춤, 여유, 노래는 당연한 것이다. 멤버들이 성장한 부분은 팀과 본인에 대한 이해, 책임감과 팀워크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수빈 또한 7주년을 맞아 "저희를 반겨주는 팬들이나 감사함을 느꼈다. 7주년 계약을 논의하던 시점을 지나니까 멤버들이 소중해지는 계기가 됐다. 한 명 한 명 고맙고 사랑하는 멤버들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라며 "힘든 건 데뷔 후 1년 만에 코로나가 터졌다. 경험해야 할 시기에 모든 게 절단됐다. 많이 힘들었다. 줬다 뺐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끈끈해진 것 같다"라고 힘든 순간도 같이 톺아봤다.
태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케이팝에 남긴 족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선 "7년 동안 무대를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곳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수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 색깔이 유일무이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간 소년들의 성장 서사에서 이번엔 저희의 이야기를 썼는데, 그렇기에 공감은 더 직접적으로 되지만, 이전엔 더 드라마틱하게 쓸 수 있었지만 이번엔 소스를 넣는 게 과장이 되는 걸까 싶어서 쉽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멤버들도 말을 덧붙였다. 연준은 "번아웃이 왔었던 시기가 있었다. 이후 저란 사람을 더 많이 알아가게 되고, 저에겐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듣는 시간이었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그 끝에 뭐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팀인 것 같다. 이 팀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휴닝카이 또한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7년 동안 했던 서사 끝에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 고민 끝에 결과가 잘 나오게 된 것 같다. 전 이 팀이 가지고 있는 힘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 팀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느끼는 팀이다"라고 밝혔다. 수치적인 목표와 받고 싶은 평가에 대해서도 태현은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어떤 것까지 소화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다. 앨범 활동이 끝나면 다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확실하게 나온 건 없다"라면서도 "빌보드 1등을 하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리, '캄보디아 버닝썬' 준비설…현지 범죄 간부와 술파티 [종합]
- 제니퍼 로렌스 2살 아들, 개물림 사고 "세상 모든 강아지 없애고파" [TD할리우드]
- 거장 감독·배우 부부 살해범은 친아들, 짐승 보다 못한 패륜[TD할리우드]
- 아이돌 연습생 A씨, SNS에 남자 사진 올렸다 소속사 퇴출
- 대만 인플루언서, 중국인에게 맞고 한국인 남성이라 진술 '후폭풍'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