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힘, 보수정당으로 책임감 부족...회초리 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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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정도의 정치력이라든가 국민에 대한 책임감은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가 없다"며 "대구시가 그동안 우리가 그렇게 지지했는데도 이렇게 밖에 못해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분명히 회초리를 치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후보가 참여하는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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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대구 달성군 대성하이텍에서 열린 대구중소기업 정책과제집 전달식 및 현장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mk/20260413152405927vyli.jpg)
김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반대하고 말하자면 국정 운영에 대한 책임감을 집어던진 모습, 이런 정당 가지고는 앞으로 건강한 정당 문화나 정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 민심에 대해 “대구를 바꾸자, 이런 어떤 결기 같은 그런 게 좀 느껴진다고 한다”며 “(대구 시민들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닌가 그래서 그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제가 그 대상으로 픽(선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시민들은 제대로 살림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며 “장관도 하고 총리도 한 제가 이번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최근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들의 착시가 있다”고 선 그었다. 그는 “상대 후보들이 난립을 하니까 여론조사를 할 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면 응답을 안 했을 가능성, 또 무응답층이 많이 잡혔다”며 “민주당이나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지금 적극 대답을 하는 거고, 이런저런걸 고려한다면 지금 팽팽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결국은 그렇게 될 것”이라며 “절대로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는 것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후보는 또 대구 발전 구상에 대해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큰 철학 속에서 이 지역 시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마중물을 붓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당도) ‘그런 정도는 당이 책임지겠다’ 그런 의지를 나한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은 ‘대구 중소기업 정책과제집 전달식 및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고, 14일과 15일에는 각각 전통시장상인연합회 간담회와 대구경북ICT기업협회 소통간담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후보가 참여하는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본경선을 앞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후보 간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국민의힘 대구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당내 갈등 흐름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0일 대구 지역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결집을 호소한 바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선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 이후 반발이 이어지며 당내 분열이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선 “대구시장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2차 토론회 이후 오는 17일 본경선에 진출할 2명의 후보를 확정하고, 26일 최종 후보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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