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신경호…예비후보들 "강원 교육 신뢰·안정 훼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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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일부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약속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삼영 교육감 예비후보는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교육감의 출마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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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일부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약속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4년 전 '전국 최하위 학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도민들의 염원으로 당선됐다"며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더 다가가 공교육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지원을 학교에 쏟아부었지만, 전교조 출신 교육감 12년 동안 이루어진 강원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신 교육감은 △기초학력부터 미래 경쟁력까지 책임지는 교육체계 완성 △교권 확립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 △유치원 무상교육 및 돌봄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강삼영 교육감 예비후보는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교육감의 출마를 규탄했다.
강 예비후보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현직 교육감이 2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다시 출마를 선언했다"며 "실망과 당혹을 넘어 충격이다. 이는 강원교육 전체의 신뢰와 안정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광익 예비후보도 자료를 내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고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정은 도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처사"라면서 "신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재선 도전을 철회하고, 사법적 판단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강원학부모연합·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강원지부·평등교육실현을위한강원학부모회도 성명을 내고 사법리스크가 있는 신 교육감의 출마를 비판했다.
신 교육감은 상고심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 뒤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질문에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사법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고 있고,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은 14일 도선관위원회를 찾아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신 교육감은 지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항소심 결과는 지방선거 전 나올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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