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년만에 깨졌다! BTS '아리랑'이 부순 그룹의 벽 [Oh!쎈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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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의 심장부를 관통했다.
특히 이번 정규 5집 타이틀 '아리랑'은 단순히 한국의 민요를 차용한 수준을 넘어,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K-컬처의 근본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저력이 전 세계 음원 및 음반 시장을 완벽히 장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경제적 가치가 2026년 다시 한번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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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의 심장부를 관통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4월 18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수성했다.
이는 단순히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넘어선 엄청난 기록이다. 그룹 앨범이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은 2012년 멈포드 앤 선즈의 ‘Babel’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한국 가수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며, 이들은 매주 자신들이 세운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 ‘아리랑’은 12만 4,000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순수 앨범 판매량이 7만 1,000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발매 첫 주 53만 2,000장이라는, 10여 년 만의 그룹 음반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3주 차에도 화력이 식지 않고 있다. 여기에 5만 SEA(스트리밍 횟수 환산 판매량) 등이 뒷받침되며 '아리랑'이 반짝 인기가 아닌 대중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음을 입증했다.
보통 대형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의 경우 발매 첫 주에 화력이 집중된 후 2, 3주 차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리랑'은 3주 차에도 고른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스트리밍 수치를 환산한 SEA 유닛이 견고하다는 점은 이들의 음악이 전 세계 리스너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음을 증명한다. 특히 이번 정규 5집 타이틀 '아리랑'은 단순히 한국의 민요를 차용한 수준을 넘어,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K-컬처의 근본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차트 전반에서도 '방탄소년단 천하'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파이 : '위클리 톱 앨범' 3주 연속 1위 점령 ▲유럽: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 정상 탈환, 프랑스(SNEP) 2위 기록 ▲아시아·오세아니아: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2위, 호주(ARIA) 2위 등 주요 국가 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저력이 전 세계 음원 및 음반 시장을 완벽히 장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음원 성적은 곧바로 폭발적인 공연 열기로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ARIRANG'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단 3회 공연만으로 13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들은 이제 도쿄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아우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총 34개 도시, 85회라는 한국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회차로 진행된다. 빌보드 점령으로 입증된 글로벌 팬덤의 규모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주경기장 3회 공연만으로 13만 명을 동원하며 시작된 이번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티켓 매출, 굿즈 판매, 개최 도시의 관광 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경제적 가치가 2026년 다시 한번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nyc@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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