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P 제로' 김승섭 '침묵'하니 모따도 '실종', 이동준 홀로 고군분투...측면 '빈공'에 정정용 감독 고민도 깊어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북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클리말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전북은 승점 11(3승 2무 2패)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도 김승섭의 존재감은 희미했다. 김승섭은 지난 시즌 김천에서 33경기 7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김천 시절 스승인 정 감독과 재회했다. 김승섭을 가장 잘 활용하던 정 감독이기에 측면의 한 자리를 맡아줄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김승섭은 좀처럼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나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전에서도 왼쪽 측면을 맡았으나 장기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 장면을 좀처럼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승섭이 침묵하면서 최전방 공격수인 모따도 존재감이 사라진 모습이다. 모따는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제공권과 움직임을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강점이 있다. 전북에서 기록한 2골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모따의 이러한 능력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김승섭은 이날 3개의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면서 모따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하지 못하며 교체가 됐다.

김승섭과 모따 공격 루트가 동시에 실종되면서 전북 공격 루트는 이동준의 돌파를 이용한 방법뿐이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이동준이 돌파 후 로스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을 얻어내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가 됐다. 사실상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오른쪽에서만 발생이 됐다.
교체 카드도 고민이 커지고 있다. 김진규의 발목이 좋지 않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와 교체가 됐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상대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장점이 있는 이승우가 전북 수비진영까지 볼을 받기 위해 내려오면서 단조로운 공격이 계속됐다. 이승우와 티아고를 제외하면 측면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가 마땅하지 않다.

정 감독은 김승섭을 두고 “좋아지고 있고 합을 맞추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여전히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공격 조합에 있어 변화를 찾아야 하는 시점도 빨라질 수 있다. 정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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