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도권 반도체 벨트 부동산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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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생산 시설이 위치한 평택, 화성, 용인 등 이른바 '수도권 반도체 벨트' 인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업황 개선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평택과 용인 등지에 1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를 계획하면서 수도권 반도체 벨트 일대의 산업 기반도 강화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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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72.6% 급증, 1분기 신고가 800건 속출… 배후 주거지 선점 경쟁 치열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생산 시설이 위치한 평택, 화성, 용인 등 이른바 ‘수도권 반도체 벨트’ 인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전환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5조 7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등 연간 1천조 원을 상회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고, D램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업황 개선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평택과 용인 등지에 1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를 계획하면서 수도권 반도체 벨트 일대의 산업 기반도 강화되는 추세다. 자금 유입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진행됨에 따라 인근 배후 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해당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후 올해 2월까지 평택, 화성, 용인의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비중은 오름세를 보였다. 3개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3만 101건으로, 2023년 동기(1만 7435건) 대비 72.6% 증가했다. 경기도 내 거래 비중 역시 22.91%에서 24.23%로 확대됐다.
실거래가 상승 사례도 확인된다. 부동산 플랫폼 아파트미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평택시,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의 아파트 타입별 신고가 거래 건수는 80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당 지역의 지난해 1분기 신고가 거래 건수인 90건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
개별 단지별로는 화성시 동탄구 소재 ‘동탄역 린 스트라우스’ 전용 93㎡가 지난달 14억 2300만 원에 거래되며 해당 타입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전용 84㎡ 역시 지난달 7억 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동반되어 주택 수요가 형성되는 구조”라며 “반도체 업황의 개선 흐름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실거래가에 반영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수도권 반도체 벨트 내 신규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5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36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해 있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타운 조성 예정지와 가깝다. 교육 시설로는 고덕국제학교(예정), 고덕8초(예정), 중학교(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도보권 내 근린상업용지와 업무·의료용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지구 내 문화공원(계획)과 함박산 중앙공원 등 녹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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