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만덕동에 둥지…“부산 시민 위해 살겠다” 북구갑 출마 가시화

공혜린 기자 2026. 4.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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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 만덕동에 거주지를 마련하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부산과 시민의 발전을 위해 큰 목표를 갖고 있다"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도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은 수권정당의 의무"라며 자체 후보 공천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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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 지역 애정 과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 만덕동에 거주지를 마련하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부산과 시민의 발전을 위해 큰 목표를 갖고 있다"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회동하며 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선 점도 출마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당 차원의 대응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도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은 수권정당의 의무"라며 자체 후보 공천 방침을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서 전 의원이 한 전 대표를 지원사격하며 국힘이 공천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라도 국민의힘이 준비한 국민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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