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에어건 분사 상해' 업체서 에어건 2대 확보·분석

강영훈 2026. 4. 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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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인 사업주가 분사한 에어건에 맞아 장기 파열 등의 중상을 입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업체에서 에어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사건 업체로부터 에어건 2대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에어건은 피해자가 일하고 있던 작업대에 놓여 있던 것이다.

경찰은 에어건의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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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인 사업주가 분사한 에어건에 맞아 장기 파열 등의 중상을 입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업체에서 에어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사건 업체로부터 에어건 2대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건 당시 화성 도금업체에서 사용된 에어건 [피해자 측 조영관 변호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확보한 에어건은 피해자가 일하고 있던 작업대에 놓여 있던 것이다.

경찰은 에어건의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화성시에서 도금업체를 운영 중인 60대 A씨는 지난 2월 20일 작업대에서 몸을 숙인 채 일을 하던 태국인 노동자 40대 B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해 고압 상태의 공기를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외상성 직장천공 등의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참고인 조사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고용노동부의 경우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혐의로 입건해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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