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일정 연기…당원 명부 유출 파장

손상원 2026. 4.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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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명부 유출 논란으로 혼탁 양상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본경선 일정이 변경됐다.

김 후보는 "당원 명부 유출과 활용은 경선 과정의 신뢰성을 뿌리째 흔드는 부정선거이자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 관련자 처벌, 후보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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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서영학 공방…"중앙당, 경선 방식 재논의"
지방선거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권리당원 명부 유출 논란으로 혼탁 양상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본경선 일정이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15일로 예정됐던 경선 일정이 연기됐다고 13일 공지했다.

전남도당은 중앙당에서 경선 방식을 재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서는 예비 경선을 거쳐 김영규·백인숙·서영학·정기명(가나다순) 후보 등 4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경선 일정 변경은 최근 141명의 이름, 연락처 등이 담긴 당원 명부 유출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이날 여수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언론 기사를 근거로 "서모 여수시장 예비후보의 자격 박탈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원 명부 유출과 활용은 경선 과정의 신뢰성을 뿌리째 흔드는 부정선거이자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 관련자 처벌, 후보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서영학 예비후보는 곧바로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서 후보는 "당내 명부 유출 논란과 저는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에서 이미 수사 의뢰를 했는데,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허위 사실로 보이는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정치 신인으로 구태의연한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저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음모"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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