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 버리다 걸리자 도주…테이저건으로 잡고보니 지명수배자

최재호 기자 2026. 4.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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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수배를 받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도주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당시 길에 담배꽁초를 버린 A 씨는 경찰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쓰레기 등 투기) 사실을 고지한 후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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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지명 수배를 받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도주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이 남성은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했다가 검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3일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길거리에서 자신을 검문하는 경찰관을 상대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길에 담배꽁초를 버린 A 씨는 경찰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쓰레기 등 투기) 사실을 고지한 후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 대조를 통해 A 씨가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거짓이 탄로난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저항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인적사항을 조회한 결과 A 씨가 폭행, 사문서위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다수 사건과 관련해 벌금 미납 등으로 지명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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