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 만에 무너진 23층 호텔…美 마이애미, 재개발 프로젝트로 호텔 붕괴 기념식 열어 [현장영상]

2026. 4. 13. 13:5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고급 호텔 붕괴식이 열렸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브리켈 키 지역에 위치한 옛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통제된 폭파 방식으로 철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건물은 23층 규모로 약 25년 전 개장했으며, 이날 오전 8시 반 쯤 설치된 폭약이 순차적으로 폭발하면서 20초도 채 되지 않아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붕괴 직전 건물 상부에서는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관측됐고, 이후 구조물이 내부로 접히듯 무너지며 대규모 먼지 구름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하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건물 반경 약 244m 이내 주민들에게 실내 대피를 요청했으며, 창문과 문을 닫도록 안내했습니다.

이번 철거는 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진행됐으며, 향후 해당 부지에는 초고급 호텔과 주거시설이 포함된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