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은 한-폴 정상 "미·이란 전쟁 대처 위해 공급망 안정화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미국·이란 전쟁에 대해 양국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방한한 투스크 총리와의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모두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미국·이란 전쟁에 대해 양국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방한한 투스크 총리와의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모두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과 저는 무엇보다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양국이 각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세계적인 차원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스크 총리도 "우리는 모두 지정학적, 국제적인 새로운 평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 방면에서 폴란드와 대한민국이 함께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투스크 총리는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세계 20위권 경제 강국인 폴란드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심 회원국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방산 협력에 대해서는 "저는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 체결한 총괄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투스크 총리에게) 말씀드렸다"며 "총리께서도 방산 협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한국 기업이 보여준 현지 생산, 기술이전,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도 "양국 관계의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방위산업 협력"이라며 "우리는 이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기술이전, 폴란드 현지화, 생산 기지의 폴란드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2022년 대규모로 국산 K2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도 다연장로켓 천무를 구입하기로 하는 등 국내 방산 분야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폴란드 총리 위한 '반려견 망토' 등 맞춤형 선물
한편 이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에게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와 그의 반려견을 위한 한복 망토, 총리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부 학 조형물이 담긴 액자 등을 선물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공식 오찬 메뉴로는 양국 간 화합의 의미를 담아 만두 등 양국의 유사한 음식을 활용한 퓨전 한식이 오른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비 신랑·세 자녀 아빠 덮친 불길… '완도 화재' 소방관 2명,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지역ㅣ한국
- 배우자의 외도, 이혼 안해도 상간자로부터 위자료 받을 수 있나?-오피니언ㅣ한국일보
- 대통령의 SNS 한 줄, 외교 갈등으로 번지나...'학살' 언급에 이스라엘 강력 규탄-정치ㅣ한국일보
- "춘리마라탕서 식중독균 검출"... 샹츠·소림마라 땅콩소스에도 대장균-경제ㅣ한국일보
- "벚꽃 사진 찍어와라" 공대 교수가 6년째 이 과제 내는 이유-사회ㅣ한국일보
- [인터뷰] 장동혁 "이재명 지지율은 착시...6·3 지선은 권력 균형 맞출 마지막 기회"-정치ㅣ한국일
- 트럼프, 협상 결렬되자 "호르무즈해협 봉쇄" 선언… '이란의 지렛대' 뺏어오나-국제ㅣ한국일보
- '대장동 조작' 연일 밀어붙여도 법조계 반응은 "글쎄"... 재판 변수 안된 이유는-사회ㅣ한국일보
- 지난해만 5만명 짐 쌌다… "다음엔 나?" AI에 사라지는 화이트칼라-경제ㅣ한국일보
- 반려동물 병원비에 '수천만원' 빚져도…94%는 "키우길 잘했어"-사회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