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합니다] 2. 수원에서는 1년 내내 스포츠·문화공연·축제 즐길 수 있다

김영래 기자 2026. 4.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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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프로스포츠 품은 수원, ‘글로벌 관광 거점’ 도약 승부수
▲ 2025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모습.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대 프로스포츠 구단(야구·축구·배구·농구)을 모두 보유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연중 끊이지 않는 스포츠 경기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원은 kt위즈(야구)와 수원FC, 수원삼성(축구)을 비롯해 배구와 농구 구단까지 총 6개 팀의 연고지다. 

사계절 내내 프로 경기가 열리는 도시 특성은 시민들의 여가 문화를 넘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핵심 자원이 되고 있다. 

여기에 70여 개의 공공체육시설과 시립예술단이 제공하는 문화 콘텐츠를 더해 '문화·체육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 시민들이 제1야외음악당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축제 운영 방식도 대폭 변화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을 8일로 연장하고 공간을 시 전역으로 넓혔다. 

그 결과 지난해 방문객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12만 명을 기록했으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6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올해 역시 미디어아트와 야간 행사를 강화해 대규모 집객 동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화성 축성 230주년과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을 기점으로 연간 관광객 1,5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단순히 행사를 늘리는 대신 드라마 촬영지 연계 코스 개발, 공공한옥 활성화 등 콘텐츠 내실화에 집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유한 스포츠·문화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국제행사 유치와 관광 환경 정비를 통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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