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세월호 12주기 깊이 애도…'7시간 문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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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4년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애도를 표하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라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의 뜨거운 외침이 있는 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금요일(10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한 세월호 7시간 문건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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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4년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애도를 표하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라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의 뜨거운 외침이 있는 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금요일(10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한 세월호 7시간 문건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다시 심리하라고 돌려보낸 지 1년 3개월, 2017년 행정소송이 제기된 지 무려 8년 만의 결정이다"라며 "대형 참사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라도 모든 진실을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내야 한다. 그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사흘 뒤 오는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대해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2주기를 앞두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의 무책임 대응으로 별이 된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깊이 애도한다"고 추모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늘(13일)부터 두 달간은 12.1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밀 재수색이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이라며 2024년 발생한 12.1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메시지도 강조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내란 이후 1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국가적 대형 참사인 만큼 초기수습이 매우 부실하게 이뤄졌고, 원인규명을 위한 초기 조사도 매우 미흡했다"며 "당시 정황을 철저하게 재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선 "전 지역에서 공천하고 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책사유 지역을 포함한 '전 지역 공천'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 진보정당들은 민주당의 귀책사유 지역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며 해당 지역들 무공천을 촉구한 바 있지만, 민주당은 연일 이에 대해 강경 기조로 맞서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도 범여권 내 무공천 요구 등에 대해 "저희들의 일정은 변함이 없다. 재보궐 선거 지역에선 원칙대로 공천을 진행한다"며 "그러고 나서 나중에 선거연대를 논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강수석대변인은 특히 귀책사유 지역 공천에 대한 도덕적 문제제기에 대해선 "(민주당 지역구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받고 그 자리가 비는 것인데, 당사자께서는 이미 큰 상처를 입게 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렇다고 하나 그 지역의 시민들이나 우리 당원들의 열망이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저희 원칙은 이런 저런 정황은 고려하지 않고 원칙대로 공천을 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직을 상실한 당사자보다) 더 잘할 분이 있을 수 있잖나"라고도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재보궐 선거 지역에 대한 외부인사 영입이 '철새 후보 공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두고는 "최대한 지역인재를 발굴할 예정", "시민들이나 당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범위 안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철새란 오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공천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당내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전국에 파란 바람으로 파란을 일으켜 승리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린 더 겸손하게 국민을 만나야 한다"고 '언행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정 대표는 "전국의 민주당 후보께선 10번이고 100번이고 몸을 낮추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말하고 행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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