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너무 비싸”…경기도에 집 사는 서울 사람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부동산 수요가 경기로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서울의 높은 집값과 금리·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한 비중이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 집합건물 매수 비중은 지난 2024년 말 9.3%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15% 선을 회복했다.
반면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수요 중 경기도 거주자 비중은 지난해 중반 16%대에서 올해 3월 13.76%로 2~3%p가량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서울 부동산 수요가 경기로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서울의 높은 집값과 금리·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한 비중이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직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비중은 15.7%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2월(14.5%) 대비 1.2%포인트(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2022년 6월(16.3%)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 집합건물 매수 비중은 지난 2024년 말 9.3%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15% 선을 회복했다.
반면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수요 중 경기도 거주자 비중은 지난해 중반 16%대에서 올해 3월 13.76%로 2~3%p가량 감소했다.
직방은 "서울 수요가 다시 경기로 유입되는 흐름"이라며 "서울이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과 금융 규제 환경이 맞물리며 수요의 이동 경로가 재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금리 수준과 대출 규제 강도에 따라 이런 흐름은 점진적으로 구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