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대구시, ‘의료데이터 중개사업’으로 AI 의료기기산업 키운다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6. 4. 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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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나선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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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사업 추진…대기질 개선 박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지하도상가 노후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교체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나선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올해 운영을 시작한 'K-의료데이터 중개 포털'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를 추가 구축하고, 참여 병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포털에는 지난 3년간 구축된 약 25만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뇌신경·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특화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비롯해 환자의 생체 신호 및 진단 정보 등이 포함됐다.

제공되는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심의위원회(DRB)와 의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거쳐 가명 처리된다.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은 포털 내 데이터 카탈로그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 신청할 수 있다.

서귀용 의료산업과장은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거나 공급 계약을 맺는 기업들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참여 병원과 기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사업 추진…대기질 개선 박차

대구시가 노후 대기오염 방지 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인근 대기질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환경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5차 제외)와 달성1차산업단지, 달서구 및 달성군 소재 아스콘 업종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배출 사업장이다.

대구시는 선정된 사업장에 방지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사전 기술진단부터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단만 공공시설이나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되며 지원받은 곳은 3년 이상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5월12일까지 관할 구·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4월13일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법적 의무 준수를 돕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총 13억원을 투입해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신청은 5월29일까지 관할 구·군 환경과로 하면 된다. 이는 2022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 4~5종 사업장의 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대상 사업장은 2026년 12월31일까지 의무적으로 기기를 설치해야 하며, 기한을 어길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지하도상가 노후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교체

두류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교체 후 모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두류지하도상가 내 노후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노후 에스컬레이터 2대, 엘리베이터 5대 등 총 7대다. 이번 공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추진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전 공사는 최신 안전기준을 반영했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엘리베이터 교체로 노약자나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의 두류지하도상가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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