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이 목표” 김민솔, ‘B게임’으로 압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슈퍼 루키’ 시대 개막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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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게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경험했다."
김민솔(20·두산건설)이 흔들리는 샷 감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시즌 첫 승과 함께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인터뷰에 나선 김민솔은 "샷 감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우승해서 기쁘다"며 "A게임(모든 게 완벽한 상태)이 아니라 B게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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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선산=김민규 기자] “B게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경험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김민솔(20·두산건설)이 흔들리는 샷 감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슈퍼 루키’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 공동 2위 전예성, 안지현, 김시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시즌 첫 승과 함께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신인상 포인트 단독 1위에 오르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갔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경기 내용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솔의 샷 감은 완벽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완벽’이었다.
우승 인터뷰에 나선 김민솔은 “샷 감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우승해서 기쁘다”며 “A게임(모든 게 완벽한 상태)이 아니라 B게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버티는 힘’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출발은 좋았다. 1번 홀 버디로 리드를 이어갔고, 6번과 7번 홀 연속 버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을 마칠 때 이미 경쟁자들과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11번 홀 더블 보기였다. 티샷과 세컨드 샷이 꼬이며 한순간 흐름이 흔들렸다. 김민솔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공이 갔고, 나무를 의식하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았다. 곧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되찾았고, 이후 침착한 운영으로 선두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번 대회 전략도 분명했다. 그는 “핀을 보고 치면 안 되는 홀들이 있었다”며 “가지 말아야 할 곳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려진 김민솔이 상황에 맞춰 전략을 바꾼 것도 우승 요인이었다.

장비 세팅까지 과감히 바꿨다. 3라운드부터 드라이버 로프트를 조정하며 샷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작은 변화가 결과를 바꿨다.
심리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김민솔은 “주변 기대보다 스스로에게 주는 부담이 더 컸다”며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더보드는 잘 보지 않는다. 상위권일수록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시선은 다음을 향한다. 그는 “결과를 정해두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고 싶다”면서도 “꼭 하나를 꼽자면 다승왕”이라고 힘줘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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