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데 제르비도 무승 못 끊었다, 강등 예측 46% 돌파 [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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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2부리그 강등 가능성이 또 한 번 수직 상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0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19위 번리의 강등 가능성은 사실상 100%로 책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토트넘이 가장 높은 상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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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의 2부리그 강등 가능성이 또 한 번 수직 상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또 한 번 패하며 리그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026년 새해 들어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토트넘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25년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다. 토트넘은 이후 14경기 동안 리그 5연패를 포함해 5무 9패로 부진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할 때만 해도 11위였던 토트넘은 14경기 무승 기간 동안 18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32라운드 일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승리하고 토트넘이 패하면서 두 팀이 자리를 맞바꿨다. 이제 토트넘은 강등권까지 내려앉았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매 경기 수정하는 슈퍼컴퓨터 예측에서 현재 토트넘의 2부리그 강등 가능성은 46.06%다. 17위 웨스트햄이 35.56%, 16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10.23%다. 20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19위 번리의 강등 가능성은 사실상 100%로 책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토트넘이 가장 높은 상황이 된 것이다.
단 4경기 만에 천지가 개벽했다. 28라운드 종료 시점만 해도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단 5.02%였다. 4경기 만에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41%나 치솟았고, 웨스트햄의 강등 확률은 69.38%에서 35.56%까지 하락했다. 이 4경기 동안 토트넘은 1무 3패를 당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는데, 같은 기간 웨스트햄은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 노팅엄은 1승 3무로 승점 6점을 챙겼다.
특히 웨스트햄의 약진이 놀랍다. 토트넘이 14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동안 웨스트햄은 5승(4무 5패)을 챙기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무승부를 거둬 승점을 챙기는 등 팀의 짜임새가 확실히 올라온 모습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토트넘은 후방 빌드업과 지공 전술이 뛰어난 데 제르비 감독을 급히 선임했지만, 데 제르비 감독의 데뷔전인 선덜랜드전에서는 볼 점유율(47.9%)과 슈팅(11대13) 모두 상대보다 적었다. 세밀한 축구일수록 이식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기 마련이다.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 철학이 시즌 막판까지도 팀에 제대로 스며들지 못할 수도 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료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생기는 등 부상 불운이 또 토트넘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1군 선수 부상자가 8명이나 됐다. 10명이 넘는 선수가 이탈했던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전력 누수는 심하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만한 지표가 많지 않다. 토트넘은 2부리그 강등 가능성은 더 이상 '설마'하는 단계가 아니다.(사진=미키 반 더 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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