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올 1분기 40% 대 고공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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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의 올해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이달부터는 중국 외항사가 청주공항에서 주요 도시 정기 노선을 취항해 중국 하늘길도 확장된다.
김홍주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춘추항공 취항은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하이 직항 노선을 통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비즈니스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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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135만7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만906명)보다 44.3%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48만485명(전년 대비 47.7% 증가), 2월 43만6833명(44.0% 증가), 3월 44만531명(41.1% 증가)으로 3개월 연속 4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청주공항의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65만63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만1569명)보다 67.6% 증가했다. 이는 전국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국제선 증가율이다. 국내선 이용객도 70만1547명으로 지난해보다 27.7% 늘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충북도는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단거리 노선을 적극 확충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달부터는 중동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변수로 성장세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유류할증료가 지난해보다 약 3배 상승했고 환율도 급등해 여행객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의 전략적 노선 조정으로 이달 운항 횟수도 일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올해 1분기 성장은 청주공항이 수도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공항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고유가 등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영 저가항공사 춘추항공이 24일부터 청주와 상하이 푸둥을 잇는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 이어 6월 3일부터는 하루 왕복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중국 외항사가 청주공항에서 주요 도시 정기 노선을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9일 청주공항에서 열린 신규 취항 기념 발표회에서 춘추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며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주공항과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상하이를 비롯해 장자제(3~10월), 옌지(5~10월) 노선이 운항 중이다. 10월에는 칭다오 정기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다. 부정기 노선으로는 하이난 싼야, 스자좡, 구이린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김홍주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춘추항공 취항은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하이 직항 노선을 통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비즈니스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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