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생수소로 전력 만든다…롯데SK에너루트, 울산 수소발전 가동

박연신 기자 2026. 4.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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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 전경 (SK가스 제공=연합뉴스)]

버려지던 수소를 전력으로 바꾸는 친환경 발전소가 울산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소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 추진한 두 번째 수소 발전 프로젝트입니다. 발전 규모는 20MW로, 향후 20년간 운영되며 울산 지역 수소 인프라 확충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치됐으며, SK가스 계열사와 롯데 화학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합니다. 기존에는 연소되거나 저부가로 처리되던 수소를 고부가 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방식입니다.

또 발전소에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ORC(유기랭킨사이클) 시스템이 연계돼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입니다. 연료전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다시 전력 생산에 활용해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구조입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올해 말까지 총 80MW 규모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소 생산·공급·활용을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울산 산업단지 내 수소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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