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세 주춤해졌지만…호르무즈 변수에 재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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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기름값은 아직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 반등 조짐이 뚜렷해 향후 가격 인상 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 결렬로 국제유가 급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조만간 가파른 오름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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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mk/20260413105709305bnyj.jpg)
1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93.8원으로 전날보다 1.1원 올랐다. 경유 가격 역시 1.2원 상승한 1987.4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도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25.2원으로 0.7원, 경유는 2010.8원으로 0.4원 각각 상승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정부가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단기적인 가격 상승은 억제된 모습이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13일 첫 시행된 뒤 같은달 27일 2차에 이어 지난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 상한은 각각 ℓ당 1934원, 1923원으로 2차와 같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러한 안정세가 오래 이어지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 결렬로 국제유가 급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조만간 가파른 오름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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