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Ⅱ 좀 빨리빨리"… 사우디·UAE, 한국에 방공무기 긴급 요청

이태희 기자 2026. 4.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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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걸프 국가들이 방공 전력 보강을 위해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 한국과 영국, 우크라이나 등으로 공급선을 넓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WSJ은 미국 무기의 주요 고객이었던 사우디, 카타르, UAE 등이 대체 미사일 방어체계를 찾고자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의 방공 시스템 외에도 우크라이나산 요격 드론, 영국 스타트업의 저가 미사일, 미국의 전통적인 개틀링 기관포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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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지대공 미사일 천궁-II가 시험 발사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중동 걸프 국가들이 방공 전력 보강을 위해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 한국과 영국, 우크라이나 등으로 공급선을 넓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지난 6주간의 공습으로 방공 탄약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걸프국들이 즉시 전력 보강이 가능한 대체 무기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한화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천궁Ⅱ) 체계의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타진했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한국 업체들에 요격 미사일 추가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M-SAM은 드론과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체계다. UAE는 최근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M-SAM을 실제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확보를 위해 일본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미국 무기의 주요 고객이었던 사우디, 카타르, UAE 등이 대체 미사일 방어체계를 찾고자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의 방공 시스템 외에도 우크라이나산 요격 드론, 영국 스타트업의 저가 미사일, 미국의 전통적인 개틀링 기관포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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