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코앞인데…” 장동혁 미국行에 국힘 안팎 부글부글 [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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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 중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의 일정은 당초 14일에 출국하는 2박4일로 추진됐으나, 미국 측 각계 면담 요청에 따라 사흘 앞당겨 5박7일로 늘어났다.
당 최고위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장 대표가 지금 왜 미국에 갔는지 모르겠다"며 "아무런 공유도 없었고, 출국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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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청래 필두로 ‘전국 유세 행보’와 대조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방문 일정을 사흘 앞당겨 워싱턴 D.C.로 출국했다고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ned/20260413104548210uypj.jpg)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 중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DC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밝혔다. 장 대표의 일정은 당초 14일에 출국하는 2박4일로 추진됐으나, 미국 측 각계 면담 요청에 따라 사흘 앞당겨 5박7일로 늘어났다.
장 대표 이번 방미는 친공화당 성향의 미 비영리단체인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대식 의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14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뒤 영 김,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을 면담하고 동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통상 당 대표의 해외 일정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전 공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방미는 지도부 간 충분한 논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최고위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장 대표가 지금 왜 미국에 갔는지 모르겠다”며 “아무런 공유도 없었고, 출국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선 공천이 진행 중인 시점 당대표가 해외 방문에 나선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배현진 의원은 “최소한 시도당 운영위가 의결해 올리는 공천안은 최고위가 신속 의결하도록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을 했어야 도리”라며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로 일주일간 멈춰선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보통 시도당에서 의결되면 자동적으로 최고위(안건)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의 적절성·적합성, 그리고 당헌 당규 위배인지 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앞서 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지방선거 표를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며 “지방선거를 포기한 것처럼 비치는 메시지를 리더가 줘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직접 전국을 돌며 선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강원도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하고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지원에 나선 정 대표는 “조심스럽지만 강원도에도 이제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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