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속 근성 보여준 우아한 스포츠 U12, 준비한 농구로 성과 남겼다

은평/오가은 2026. 4. 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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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스포츠 U12 대표팀이 준비해온 팀 농구를 코트 위에서 보여줬다.

이형민 원장의 우아한 스포츠 농구교실 U12 대표팀은 1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앞선 대회 우승 경험을 안고 다시 코트에 섰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팀들과 맞붙는 도전의 성격이 강했다.

우아한 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팀 수비와 팀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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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은평/오가은 인터넷기자] 우아한 스포츠 U12 대표팀이 준비해온 팀 농구를 코트 위에서 보여줬다.

이형민 원장의 우아한 스포츠 농구교실 U12 대표팀은 1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원주 YKK에 8-18로 패했지만, 김포 삼성을 28-14로 꺾으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후 본선에서는 한남 LG와 맞붙어 11-37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우아한 스포츠 U12에게 올해 두 번째 무대였다. 앞선 대회 우승 경험을 안고 다시 코트에 섰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팀들과 맞붙는 도전의 성격이 강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움도 남았지만, 팀이 준비한 방향을 실전에서 꺼내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팀이 추구하는 농구의 형태가 경기 안에서 조금씩 드러났다는 점이다. 특정 선수 한 명에게 기대기보다 수비와 공격을 함께 맞춰가며 움직이는 팀 농구에 초점을 맞췄고 준비한 패턴과 디펜스도 실전에서 구현됐다.

선수들의 태도도 인상적이었다. 평소 비교적 순한 성향이 강한 팀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부딪히려는 장면들이 자주 나왔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치른 경기들이었지만 에너지와 근성 면에서는 이전보다 한층 또렷한 모습을 보여줬다.

U12 무대에 함께 나선 4학년, 5학년인 이준우와 허준영의 경기력도 눈길을 끌었다. 러닝타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고 실수가 나와도 플레이를 피하지 않으며 자기 몫을 다하려는 태도가 돋보였다. 이들이 보여준 자신감은 팀 분위기에도 힘이 됐다.

우아한 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팀 수비와 팀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강팀을 상대로 당장 결과를 내기보다 수비 조직력과 약속된 패턴을 실전에서 시도하고 익히는 과정에 더 무게를 뒀다.

이형민 원장은 “아이들이 원래 순한 편이라 근성이나 터프함이 부족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 어린 선수들도 자신 없어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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