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로보틱스·피지컬 AI, 현대차그룹 진화의 핵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 진화하는 핵심"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변화에 유연성·회복력으로 대처”
“2030년까지 아틀라스 연간 3만대 생산”
“2028년까지 미국에 260억달러 투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ned/20260413102346948csry.jpg)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중동사태를 비롯한 지정학적 변화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확장과 지역 맞춤 전략을 해법으로 꼽으며, 매국 시장에서의 대규모 투자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 진화하는 핵심”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중심 관점에서도 로보틱스와 AI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공정에 투입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의 아틀라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시장 정세에 관해서는 “글로벌 시장이 점점 분절화되고 있고 고객, 규제, 공급망이 지역별로 나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확장과 지역 맞춤 전략을 병행하며 각 지역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우리는 세계 3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연간 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16개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의 경쟁력은 품질, 브랜드 신뢰도, 그리고 고객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환경 변화는 모두가 대응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는 회복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이를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됐다”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DNA”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공개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보스턴다이나믹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ned/20260413102347185btxp.jpg)
특히, 정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미국 시장을 글로벌 전략에 깊이 통합함으로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는 2028년까지 총 260억달러(38조원)를 투자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40여 년 전 미국에 진출한 이후 205억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혁신 등을 통해 이러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수소 사업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업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전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
그는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차량 생산뿐 아니라 원자재 조달과 공정,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넷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소는 전기차와 경쟁 관계가 아닌 보완적 기술”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도 차은우 130억 세금 완납에 ‘좋아요’ 꾹
- “넋 나간 표정, 국선변호인도 입 닫았다”…‘모텔살인’ 김소영, 첫 재판 방청 후기
- 서유리, 악플에 “손 떨린다”…검찰 제출 의견서 쓰다 심경 토로
- ‘의천도룡기’ 출연 여배우, 구토하다 ‘이것’ 때문에 사망
- “여행 다녀왔어요? ‘50%’ 환급해드려요”…최대 20만원까지 받는다는데
- 음력 생일까지 똑같다…사라진 유망주·혜성처럼 등장한 中 선수, 동일인 의혹
- 섬뜩한 ‘살목지’, 죽일 살·나무 목 아니었다…괴담+영화로 성지 된 예산 저수지
- “9살 아이가 1년 반 아빠차에 ‘감금’”…쓰레기 더미 위 벌거벗은 채로 발견 ‘충격’
- BTS, K-팝 최초 ‘3주 연속’ 빌보드 1위…‘빈집털이’ 아닌 ‘정면승부’
- ‘왕사남’·‘헤일메리’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4월의 ‘공포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