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여행까지 ‘워케이션 충남’···규모도 혜택도 더 커졌다
하반기는 9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참여 지역 확대·장기 체류 혜택 강화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2026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결합한 근무 형태로, 관광지에 머물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 지역인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에 더해 논산 등 2~3개 시군이 추가 참여할 예정으로,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 6월30일까지, 하반기 9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다. 도는 도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박 이상 장기 이용객에 대한 숙박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숙소와 공유 사무공간(오피스)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약 2800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워케이션을 주중 체류형 관광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연중 관광 수요를 균형 있게 확보할 것”이라며 “자연·문화 자원과 결합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통해 충남을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 23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7%가 ‘만족’, 92%가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참가자의 62%는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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