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1.9%로 상승...민주 50.6% vs 국힘 30% [리얼미터]

김선영기자 2026. 4. 13. 10: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60%대 이어가
전주보다 0.7%p↑… 부정평가 소폭 하락
중동 휴전 기대감, 환율·증시 안정 등 영향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20.6%p 더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평가가 61.9%로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3주 만에 과반선을 회복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20%포인트(p) 넘게 벌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4주 차)보다 0.7%p 상승한 61.9%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 평가는 0.5%p 하락한 32.8%를 기록,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29.1%p였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60%대 박스권에 머물렀다.

리얼미터는 "중동 휴전 합의 기대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 등 대외 여건 개선이 국정 신뢰도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북 무인기 사건 사과를 통한 안보 관리와 고유가 위기 속 자영업자·물류업계 지원 등 민생 대응이 더해지면서 소폭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영남권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이 지난주보다 3.8%p 오른 57.7%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대구·경북(46.1%)과 인천·경기(64.7%)는 각각 2.6%p, 2.3%p 올랐다. 광주·전라도 2.0%p 오른 85.5%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2.1%)과 서울(56.3%)에서는 각각 3.1%p, 2.8%p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78.9%)에서 전주 대비 5.6%p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0대에서는 4.8%포인트 하락한 41.8%로 나타났다. 70대 이상(56.1%)에서도 1.3%p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1.0%p 하락한 61.7%였다.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6%, 국민의힘이 30.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3%p 하락했다.

민주당은 3주 만에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주 만에 떨어졌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18.6%p에서 20.6%로 벌어지며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8%, 진보당 2.0%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8.0%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중동 휴전 기대에 따른 대외 경제 회복세와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 등을 들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갈등이 공개 충돌로 확산하며 당내 혼란이 부각됐고 이로 인해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 이어진 점을 꼽았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이철우·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간 충돌과 주호영 의원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논란이 맞물린 결과라고 짚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5.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