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만에 하나로 합쳐진 ‘경주 월성 출토 비편’ 두 점 특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주 월성에서 87년 동안 각각 수습된 돌비석 조각, 이른바 '비편' 두 점이 하나로 합쳐서 공개됩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늘(13일) 오전 10시, 경주박물관 신라 천년보고에서 '경주 월성 서편 수습 비편'을 특별 공개합니다.
이번 특별 공개에서는 경주연구소가 지난 2020년 경주 월성 주변에서 수습한 비편 한 점과 경주박물관이 일제강점기부터 소장하고 있는 비편 한 점이 하나로 합쳐진 모습으로 공개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월성에서 87년 동안 각각 수습된 돌비석 조각, 이른바 ‘비편’ 두 점이 하나로 합쳐서 공개됩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늘(13일) 오전 10시, 경주박물관 신라 천년보고에서 ‘경주 월성 서편 수습 비편’을 특별 공개합니다.
이번 특별 공개에서는 경주연구소가 지난 2020년 경주 월성 주변에서 수습한 비편 한 점과 경주박물관이 일제강점기부터 소장하고 있는 비편 한 점이 하나로 합쳐진 모습으로 공개됩니다.
경주연구소가 수습한 비편은 가로 16.47cm, 세로 16.58cm, 두께 13.67cm, 무게는 약 2.7kg으로, 지난 2020년 경주 계림~월성 진입로 구간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것입니다.
나머지 경주박물관 소장 비편은 가로 13.62cm, 세로 11.13cm, 두께 9.75cm, 무게는 약 1.23kg으로, 이 비편 뒤에는 1937년 6월 27일에 서월성지에서 수습된 유물이며 수습한 사람은 당시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 직원이던 최남주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글자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기관이 두 비편을 공동 분석한 결과, 모두 경주 남산 알칼리 화강암으로 제작됐음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학계에서는 비편에 쓰인 서체 ‘예서’에 주목해 고구려사 연구자들 중심으로는 광개토왕릉비에서도 같은 서체가 확인된다는 점을 근거로 고구려 건립설이 제기하고 있으며, 신라사 연구자들은 서체만으로 건립 주체를 단정하기 어렵고, 경주 월성 출토라는 점에서 신라비일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공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등에 대한 문의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로 전화하면 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선언…한국 시각 오늘밤 11시부터
- 호르무즈 ‘강 대 강’ 대치…이란 “오판 시 죽음의 소용돌이”
- 이란과 협상 결렬 순간…UFC 관람한 트럼프 논란 [잇슈 SNS]
- “태양광 장비 독점한 중국”…트럼프가 이란 때릴수록 웃는다? [잇슈 머니]
- 청주에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놀라 뛰쳐나와” [제보]
- 암세포만 정밀 타격…입자 치료 전성시대
- “1년간 주가 300% 올랐다”…칩 붙이는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잇슈 머니]
- “최대 60만 원 받는다”…‘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는? [잇슈 머니]
- BTS ‘아리랑’, 빌보드 3주 연속 1위…‘그룹 가수 13년만’ [잇슈 컬처]
- 이치로 동상 제막식서 뜻밖의 해프닝…공개 직후 배트가 ‘뚝’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