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상도문 봄맞이 축제 재개…주민 주도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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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속초문화원과 오는 18일 상도문 돌담마을에서 '2026 상도문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상도문 봄맞이 축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2024년 공식 폐지됐으나,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의지로 재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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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상도문 봄맞이 축제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yonhap/20260413100156904dgwo.jpg)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속초문화원과 오는 18일 상도문 돌담마을에서 '2026 상도문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상도문 봄맞이 축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2024년 공식 폐지됐으나,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의지로 재추진됐다.
상도문 노인회와 부녀회, 청년회가 힘을 모아 준비를 맡았으며, 속초문화원은 행정 지원을 통해 축제의 재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행사는 마을의 전통과 일상을 반영한 체험 행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부녀회가 진행하는 화전·고추장·도토리묵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 정 비빔밥' 나눔, 전통 떡메치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학무정 운동장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촌 전통 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게 계주, 도리깨질 릴레이, 새참 나르기 등 농촌의 일상을 놀이로 풀어내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운영하고 외부 기관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가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상도문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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