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광고인데 너무 저질"...골반 흔들고 혀 내미는 근육남 등장 '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닛신식품이 최근 공개한 온라인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닛신식품은 지난 6일 대표 제품 '컵누들'의 새로운 맛인 '14종의 스파이스 마라탕' 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SNS에서 조회수 1000만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았지만, 식품 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선정적인 연출로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닛신식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일본 닛신식품이 최근 공개한 온라인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닛신식품은 지난 6일 대표 제품 '컵누들'의 새로운 맛인 '14종의 스파이스 마라탕'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에는 그룹 '화이트 잼'의 멤버 시로세와 고교생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 우승자이자 연애 프로그램 '오늘, 좋아하게 됐습니다'에 출연한 에노키다 이오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시로세의 솔로곡 'Magnet'을 개사해 "그래 내가 컵누들이고 네가 마라"라는 가사를 반복해 불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의상과 춤의 선정성이 문제가 됐다. 이들은 '컵누들' 로고가 박힌 짧은 상의를 입고 등장, 젖꼭지에 '마라'라고 적힌 테이프를 붙인 채 혀를 내밀고 골반을 흔들며 선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SNS에서 조회수 1000만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았지만, 식품 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선정적인 연출로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기분 나쁘다", "식품 광고인데 너무 저질이다", "왜 굳이 식품과 성적인 요소를 결합하는 거냐", "식품 광고인데 식욕을 떨어지게 만드는 연출" 등 부정적 반응이 내놨다.
논란이 커지자 닛신식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닛산식품은 "14종의 향신료가 들어 있다는 점을 반드시 전달해야 해서 내린 결론은 바로 근육이었다"며 "영상 속에 풍부한 근육을 등장시킴으로써 풍부한 향신료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광고) 공개 후 다양한 의견과 지적을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의견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향후 광고 제작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서는 닛신식품이 과거에도 파격적이고 논쟁적인 광고로 주목을 끌어온 만큼, 의도적으로 화제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엄격해졌다"며 "'불쾌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으면 브랜드 이미지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신제품 홍보 영상에서 성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9월 구독자 40만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에서 얼굴에 우유를 붓는 연출을 사용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쾌하다", "불매하고 싶다" 등 비판을 받고 문제 장면을 삭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휘재 재기 쉽지 않을 것…유재석은 세상 읽으려 부단히 노력"
- "23년간 매일 4번"…NBA 전설 피펜 전 부인, 과거 사생활 폭로
- 홍성 용봉산서 여성 추정 백골 시신 발견…국과수 DNA 감식 의뢰
- "한달 430만원 벌어"…'日 간호사의 하루 영상'…병원 '발칵'
- 김상혁, 초교 때 아파트 11층서 추락 사고…"그때 떨어져 말투 어리바리하다고"
- 이창훈, 전성기 시절 지갑에 1억…"은행 갈 시간 없었다"
- "패키지여행 일행"..20대女, 기내서 머그컵으로 머리 내려쳐 두피 찢어져
- 욕조 속 시신의 진실…자살 위장된 잔혹 범죄
- 유희관, 중앙대 동문 송가인에 "나 진짜 너 좋아했어" 기습 고백
- '뇌출혈' 이진호, 최초 신고자 강인 덕에 골든타임 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