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대표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주미희 2026. 4.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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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2일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4강 진출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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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8강전서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
15일 북한과 준결승서 재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볼을 다투는 윤아영.(사진=AFC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2일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4강 진출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며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북한이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오는 15일 조별리그에서 0-5로 완패했던 북한과 다시 만나 결승 진출을 놓고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0-5로 패한 바 있어 설욕 기회를 잡았다. 한국이 북한을 꺾으면 중국-일본전 승자와 18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이하은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김민서와 조혜영이 좌우 측면을 맡았다. 중원에는 한민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진혜린, 박지유가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진은 윤아영, 천시우가 풀백으로 나섰고 남승은과 정다빈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채빈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민서의 오른쪽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남승은이 골문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조혜영이 골키퍼 움직임을 방해하며 득점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태국의 반격에 고전했다. 결국후반 27분 메디슨 캐스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1-1이 됐다. 이후 정규시간 90분 동안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연장 후반 초반 갈렸다. 연장 후반 1분 교체 투입된 박주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진혜린의 공간 패스를 받은 박주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골키퍼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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