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달라졌어요, 원동력은 ‘원 스피릿’…“슈퍼스타 한 명이 아닌 모두 함께 만드는 팀 정체성” [김영훈의 슈퍼스타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두를 달리는 FC서울.
김 감독은 전북전 이후 "FC서울은 1983년 출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이다. 그동안 많은 선수가 오갔다. 그 안에서 팀의 문화가 정립되고, 정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 전까지 슈퍼스타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다른 선수가 따라갔다. 지금은 모든 선수가 정체성을 만드는 팀이 되어 간다. 앞으로 이 부분을 더 고민하고 만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FC서울. 3년 차에 접어든 김기동 감독과 새 시즌을 준비한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팀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이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 후 6경기 무패에,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비록 연승 행진은 FC안양과 ‘연고지더비’에서 무승부로 멈췄으나 곧바로 이어진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 클리말라의 극장골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지긋지긋한 ‘전북 징크스’를 깨뜨린 건 가장 큰 성과다. 서울은 2017년 7월 2일 이후 무려 2,503일 만에 홈에서 전북을 격파하며 미소 지었다. 서울은 승점 6점과 같은 1, 2위(경기 전 전북이 2위) 맞대결에서 승점고를 울린 셈. “우리가 원하는 결과(우승)를 얻기 위해서는 전북을 비롯해 울산HD, 대전하나시티즌과 같은 강팀을 이기는 힘을 길러야 한다”라고 말한 김 감독의 바람이 이뤄진 순간이기도 하다.

K리그1 무패를 달리는 서울. 김 감독과 선수들은 팀이 달라진 점에 대해 입 모아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북전 이후 “FC서울은 1983년 출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이다. 그동안 많은 선수가 오갔다. 그 안에서 팀의 문화가 정립되고, 정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 전까지 슈퍼스타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다른 선수가 따라갔다. 지금은 모든 선수가 정체성을 만드는 팀이 되어 간다. 앞으로 이 부분을 더 고민하고 만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주장 김진수는 “선수들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로 믿음이 두터워지고 있다. 경기에서 이기면서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점점 한 팀으로 단단함이 생기는 거 같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서로 신뢰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 정체성을 다시 정립 중인 서울은 이제 시험대에 오른다. 전북전 이후 울산(15일), 대전(18일), 부천FC1995(21일), 강원FC(25일)까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을 넘어섰으나 산 넘어 산이다. 기세 오른 울산(2위), 승리가 절실해진 대전(11위)을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앞서 ‘강팀을 꺾는 힘’을 언급한 김 감독의 바람이 4월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중했어야”…‘공무원 아내♥’ 곽튜브,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 결국 사과 - MK스포츠
- 세금 200억 아닌 130억 전액 납부...“중복 과세 환급” [공식] - MK스포츠
- 마마무 솔라, 160cm 맞아? 그림자 170cm 착시 ‘비율 충격’ - MK스포츠
- 산다라박, 같은 몸매 맞아? 비키니 색 바뀌자 분위기 또 달라졌다 - MK스포츠
- “깊이 반성하고 후회했다”…에레디아 인터뷰 논란에 고개 숙인 김희연 아나운서 - MK스포츠
- 강했던 디그롬, 부족했던 사사키, 김혜성은 아쉬운 무안타 [MK현장] - MK스포츠
- 1979 피츠버그 우승 멤버 필 가너 별세...향년 76세 - MK스포츠
- ‘선발 복귀’ 송성문, 2안타 1타점 맹활약 - MK스포츠
- 좌완 포비치에 막힌 이정후 상승세...팀도 패배 - MK스포츠
- 9년 전북 징크스 깬 원샷원킬…‘90+4분 극장골’ FC서울 클리말라 “김기동 감독님의 신뢰, 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