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혼 과정에 많은 오해, 아이들 보고 싶어"
올해 2월 번역가 이윤진과 합의 이혼

배우 이범수가 이혼을 둘러싼 각종 잡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범수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2~3년간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며 "슬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잘 마무리됐다"고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2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한 이범수는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 2~3년간 묵은 일이 해결되면서 긴장이 풀리니 몸살이 온 것 같았다"며 "이혼에 승자는 없다. 당사자뿐 아니라 아이들도 상처를 받는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겼다"고 털어놨다.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과 관련해 "제 입장에서는 많은 오해가 있어 속상했다"며 "그래도 침묵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미안해 조용히 있고 싶었다. 좋은 일이 아니어서 드러나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그는 "아이들의 마음을 몰라 많이 걱정했는데 합의를 마치고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이들을 만나고 몇 년 만에 웃었다. 아들은 일주일에 두 번 오고 딸도 자주 온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번역가 이윤진은 2024년 이혼 소송을 통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양육권 등을 둘러싼 갈등을 겪었고 지난 2월 합의 이혼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오해를 해소했으며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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